모공 확대의 원인 및 예방법

노화가 진행되면서 커지는 모공 때문에 고민이 많은데요. 시중에 나와있는 모공 축소 세럼이나 크림 등 화장품으로 모공의 크기를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공에는 수축과 이완을 담당하는 근육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모공 축소에 도움이 된다는 시중에 나와있는 화장품들의 광고와는 달리 화장품을 사용해서 모공의 크기를 조절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찬물로 세안을 한다고 해도 일시적으로 모세혈관이 수축되고 피부가 바짝 조여지는 느낌이 들어서 모공이 수축되는 것으로 착각하지만, 몇 분 후에는 결국 원래 상태로 돌아오게 됩니다.

모공의 크기는 피부타입과 큰 연관성이 있는데 건성피부나 중성피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지 분비가 왕성한 지성피부는 넓은 모공을 갖고 있습니다. 그 밖의 모공의 크기가 커지는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공 속에는 피지와 각질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들이 뭉쳐서 공기와 닿으면 블랙헤드가 생기게 되는데 이로 인해서 모공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블랙헤드는 블랙헤드를 흡입해서 뽑아주는 기구인 피지제거기를 이용하거나 코팩, 딥클렌징 팩 등을 이용해서 어렵지 않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는 안면 스팀기로 모공을 확대 시킨 후 피지제거기를 통해서 피지를 흡입하는 방법을 추천드리는데요. 블랙헤드를 가장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며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해주면 코의 블랙헤드가 아주 말끔하게 해결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감소로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중력의 영향까지 함께하여 모공이 세로로 늘어지게 됩니다. 자외선 차단을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광노화까지 함게 되어 피부 탄력의 저하에 가속도가 붙게 됩니다.

모공을 축소시키는 것은 피부과에서 하는 시술로도 힘들기 때문에 예방만큼 중요한 것은 없으며, 자연적인 노화와 중력의 영향은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서 광노화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모공 속 블랙헤드가 있으면 모공이 넓어지고, 피부의 탄력이 저하되면 모공도 늘어지게 되어서 모공이 커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모공 확대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항산화 에센스

낮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전에 비타민 C가 함유된 항산화 에센스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활성산소는 우리의 피부를 망치는 주범인데 비타민 C는 이 활성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전 항산화 제품을 발라주면 좋은 이유는 예전에 제가 적은 글을 먼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2) 아하(AHA)/바하(BHA)제품

아하(AHA)/바하(BHA) 성분은 각질 세포 사이사이의 연결 고리를 끊어서 자연스럽게 각질에 제거되도록 유도해주고 피지를 제거해 주기 때문에 모공 정화에 도움이 됩니다. 아하/바하 제품은 저녁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하(AHA)/바하(BHA)를 통한 화학적 각질 제거 원리는 예전에 제가 적은 글을 먼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3) 페타이드 제품/ 레티놀 제품

안티에이징을 더욱 강화시키고 싶으면 펩타이드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나 레티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레티놀 제품은 광민성이 있기 때문에 저녁에 바르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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