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갖는 성분인 레티놀 제품의 효과 및 사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티노이드(비타민A) 그룹에는 레티놀, 레티날, 트레티노인 등이 있는데 트레티노인은 FDA에서 인정한 유일한 노화 치료제의 성분입니다. 하지만 트레티노인은 처방전을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화장품에서는 레티놀을 대신 사용합니다.
| 레티놀 제품의 기능
(1) 모공 축소 및 피부결 개선
각질을 형성하는 세포의 증식을 자극해서 노화로 인해서 둔화되는 피부세포의 턴오버 주기(28일)을 정상화 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피부 각질이 정상적으로 탈락 되도록 하여서 모공 속의 각화물질을 제거하여 모공의 확대를 예방하고 피부결을 부드럽게 하고 피부의 칙칙함을 개선시켜 줍니다.
(2) 화이트닝
멜라닌 색소의 합성을 억제하여 색소침착을 막아줍니다. 또한 정상적인 턴오버 작용을 도와서 칙칙한 피부를 투명하게 하고, 노화로 인한 검버섯을 막아줍니다.
(3) 콜라겐 형성
콜라겐 파괴 효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고 콜라겐 합성 세포를 자극하여 새로운 콜라겐 형성을 촉진시켜, 피부의 탄력을 증가시키고 주름을 개선시켜 줍니다.
| 레티놀 제품의 사용법
레티놀 제품이 연고나 크림 제형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스킨, 에센스를 먼저 바른 다음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하면 레티놀의 효과를 감소시킵니다.
레티놀은 수분이 없는 피부에 바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래야 레티놀이 희석되지 않아서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토너를 먼저 바른 다음 레티놀을 바를 경우 토너가 모두 건조 될 때까지 기다린 다음 바르는 것이 좋으며, 레티놀을 바른 다음 크림을 바르는 경우도 레티놀이 피부에 흡수되도록 5분 이상 기다린 다음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레티놀 제품을 처음 바르면 각질 일어남, 홍조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부작용은 아니며 피부가 적응할 수 있도록 2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특히 레티놀 화장품 보다 효과가 강한 스티바A크림 같은 경우는 피부과 처방전이 필요한 제품인데 효과가 좋은 만큼 각질 일어남, 홍조 등의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더욱 높고 적응 기간도 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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