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번들거리는 지성피부를 가진 분들을 위해 번들거림을 없애기 위한 선크림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차단제의 보습기능을 미리 계산해서 다크닝을 방지하기
화장품의 유분과 피지가 결합해서 피부톤을 칙칙하게 하는 현상을 다크닝이라고 해요. 지성 피부는 오후시간이 되면 피부톤이 어두워지는데 바로 다크닝 때문이에요. 대부분의 로션, 크림 제형의 자외선 차단제는 기본적인 보습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토너, 에센스, 로션, 수분크림을 다 사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유분 과잉으로 인해서 번들거림과 다크닝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기초제품으로 먼저 70%의 보습을 챙기고, 마지막에 자외선 차단제로 30%의 보습을 채워 완성한다는 느낌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 번들거림이 심하면 기초를 생략하고 자외선 차단제 하나만 바르기
자외선 차단제는 독해서 기초제품을 꼼꼼히 바르지 않으면 피부가 오히려 상한다고 잘못 알고 계신분들이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지성 피부가 토너, 에센스, 로션, 수분 크림을 다 사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오버 모이스처라이징으로 여드름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침에는 제품수를 과감하게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지성피부, 여드름 피부라면 세안 후 바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도 괜찮습니다.
스킨케어를 단계별로 다 발라서 피부가 끈적인다는 이유로 자외선 차단제를 아주 조금만 바르는 것이야말로 나쁜 스킨케어 방법이니 기초를 줄이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는 꼭 정량만큼 바르시길 바랍니다.
| 100%유기자차/ 로션 또는 플루이드 타입 제품 사용하기
무기자차는 피부 위에 얇은 막을 씌워서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차단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모공을 막기 쉬우며, 덧바를 수록 유분감이 많기 때문에 피부가 답답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드름 피부나 지성 피부는 100% 유기자차를 사용하는게 더 좋습니다.
또한 크림 타입 보다는 로션이나 플루이드 타입이 가볍기 때문에 모공을 막을 가능성이 적고 산뜻하기 때문에 번들거림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지성피부인 분들은 선크림의 번들거림 때문에 잘 안바르시는 경우가 있는데, 선크림은 광노화로부터 우리의 피부를 지켜주는 필수품이기 때문에 꼭 바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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